내일부터 전기차 충전 요금 인상! 체감이 얼마나 될까?

7월 1일 부로 대통령 공약이었던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특례제도 연장이 파기되면서 전기차 충전 요금이 인상되었습니다. 전력 생산비용이 올라 할인제도를 유지할 수 없고 한국전력의 적자가 엄청나게 커지면서 전기요금을 올리는 마당에 전기차 충전 요금만 할인할 수 없다는 게 산업통상자원부의 입장입니다. 전기차 충전 요금이 인상되면 과연 우리에게 어떤 체감으로 다가올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차 충전 요금 인상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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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도입된 전기차 충전 할인 특례 제도가 6월 30일을 기점으로 종료되면서 7월 1일부로는 전기차 충전 요금이 인상됩니다.

 

 

 

기존 충전 가격과 인상된 후 충전 가격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차 충전 요금 비교>

	특례정책으로 인한 할인이 있을 때의 충전 가격	할인이 없을 때 충전 가격
1킬로와트시(kWh) 당	292.9원	313.1 원
인상 가격	1킬로와트시 당 20.2원 추가 부담 (6.8% 인상)

 

이렇게 인상 가격이 6.8%나 되는데에다 3분기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로비 조정단가도 1 kWh당 0원에서 1 kWh당 5원으로 인상 또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전기차 오너들의 전력 사용 부담은 훨씬 늘게 되겠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선 이런 특례 제도의 종료로 전기차의 보급률이 낮아질 것을 우려해 소비자의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심야 충전 요금 할인 방안 중을 검토 중에 있다고 합니다.

 

 

주요 전기차들의 풀충전 시 요금은 얼마나 올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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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기있는 주요 전기차 차종들의 풀 충전 가격은 얼마나 올랐을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전기차 오너 시라면 자신의 차종을 찾아보고 인상폭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구분	배터리 용량	인상 전	인상 후	인상 가격
현대 아이오닉5	77.4kWh	2만 2670원	2만 4230원	1560원
테슬라 모델3	75kWh	2만 1967원	2만 3482원	1515원
테슬라 모델Y	75kWh	2만 1867원	2만 3482원	1515원
기아 EV6 롱레인지	77.4KWh	2만 2670원	2만 4230원	1560원
BMW i4	84KWh	2만 4603원	2만 6300원	1697원
제네시스 GV60	77.4KWh	2만 2670원	2만 4230원	1560원

 

표를 참고하여 자신이 타시는 차의 가격 인상 폭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앞으로 원자력발전소가 모두 재가동을 하고 안정권에 접어들어 전력 확보가 다시 원활히 진행된다면 전기차 충전 할인 혜택이 다시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전기차 오너분들 7월 1일부터 전기차 요금이 오르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시고 인상폭 또한 확인하시고 충전하시면 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